비밀

비밀

린애 0 276
린애
오늘도 난
너무 힘들었죠
혹시라도 내 마음
그대 모를까봐
맘에도 없는
차가운 눈-빛
그댈 아프게 했어요
아주 작은
그대 관심만으로
나는 잠도 못 이루죠
그대 눈에
비친 슬픔만으로
나의 모든 것이
울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둔 것도
사랑이라면--
헤어진 그 후에도--
내 삶의 끝에서도
그대를
사랑할 수 있겠지
몇 번인가
그댈 지우려고
또 다른 사랑 찾아
헤맨 적도 있죠
하지만 항상
절망의 끝-에선--
그대 이름 불렀었죠
터질 듯한 나의
가슴 속에는
온통 그대 흔적뿐인데
미치도록
그대 보고 싶어서-
나의 온몸이 울죠
워---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둔것도
사랑이라면--
헤어진 그 후에도--
내 삶에 끝에서도
그대를
사랑할 수 있겠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둔것도
사랑이라면
아직도 나의 사랑--
한 없이 부족한지
쌓여만 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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