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고

미스고

이태호 0 241
이태호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 간
그 흔적 너무 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 간
그 흔적 너무 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 버린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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