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슴은기억하오

이가슴은기억하오

임진강 0 222
임진강
오늘도 여기 이곳을
또 다시 찾아왔네요
감미로운 목소리로
설레게 하던
그 소녀는 어디에 있소
눈 씻고 찾아보아도
소용없단 걸 알지만
붉게 물든 그 미소를
잊지 못하오
이 가슴은 기억하오
오늘도 여기 이곳을
또 다시 찾아왔네요
향기로운 차 한잔에
내게 건네던
미스리는 어디에 있소
눈 씻고 찾아보아도
소용없단 걸 알지만
곱고 고운 그 손길을
잊지 못하오
이 가슴은 기억 하오
이 가슴은 기억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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