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들국화

이미자 0 245
이미자
누가 만든 길이냐
나만이 가야 할
슬픈 길이냐
죄없는 들국화야
너를 버리고
남몰래 숨어서
눈물 흘리며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
떠나는 이 엄마
원망을 마라
언제 다시 만나리
귀여운 그 얼굴
언제 만나리
여인의 가슴속에
파도치는데
죄없는 들국화
저 멀리 두고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
떠나는 이 마음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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