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지난이야기

김완선 0 230
김완선
가지 말아야 했어
그날 그 때 그 자리
자꾸만 떠오르는
그대 예쁜 그 얼굴
돌담길 거닐며
낙엽을 밟으며
우리 사랑
서로 나누었지
어느 날인가
무슨 일인지
아무말없이
멀어져갔네
꿈이라면 좋겠네
오늘 지금 이 순간
가슴 깊이 흐르는
그대 향한 그리움
조가비 주우며
고동을 불며
우리 사랑 곱게
나누었지
어느 날인가
무슨 일인지
아무말없이
멀어져갔네
가지 말아야 했어
그날 그 때 그 자리
자꾸만 떠오르는
그대 예쁜 그 얼굴
돌담길 거닐며
낙엽을 밟으며
우리 사랑 서로
나누었지
어느 날인가
무슨 일인지
아무말없이
멀어져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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