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Poko)
다신 울지 말라고
오늘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떠나가는 그대의
슬픈 얼굴 보며
입술을 깨물죠
익숙한 네 손길
다정했던
귓가의 속삭임
그대가 떠나가기 전에
나는 벌써
그대가 그리워
다시 밀려오는 너의
기억 지우고 지워서
너를 찾고 있는 나의
마음을 달래고 달래서
사랑했던 기억
잊을수만 있게 된다면
마치 날 몰랐던 것처럼
그댄 그때는
떠나도 돼요
떠나간 후에도
혼자서도
행복할거라고
자신있게 말 못하고
다시 바보처럼
울고 말았죠
다시 밀려오는
너의 기억
지우고 지워서
너를 찾고 있는 나의
마음을 달래고 달래서
사랑했던 기억
잊을수만 있게 된다면
마치 날 몰랐던 것처럼
그댄 그때는
떠나도 돼요
처음 내 손 잡았던
순간 잊은건 아니죠
항상 날 보면서
환하게 웃었죠
아직 사랑하잖아
그댄 아닌가요
뒤돌아서 가는 그댈
난 불러보지만
사랑했던 우리 기억에
나는 다시 눈물이
멀어지는 아픈
뒷모습에 목이 메어와
난 그댈 잡지 못했죠
나는 할 수 없었죠
떠나가는 그대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는
이런 내 모습이 아파서
눈물이 나면
다시 돌아와요
영원히 없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