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썰물

사랑의썰물

임지훈 0 465
임지훈
차가운 너의 이별의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마음 깊은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 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을
미소 짓던 너의
그리운 얼굴
어느새 굵은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이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수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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