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름다운

엄마아름다운

양양 0 228
양양
꿈많은 소녀가 있었네
엄마도 소녀였었지
소녀의 마음에도 바람이
꽃들이 피었었지
차가웁던 어느날에
꽃은 저물고
네가 나의 꽃이란다
보듬어 주신
나의 엄마
세상 가장 아름다운
엄마 하고 부를때
강물같은 깊은 사랑
마음에 흘러 넘쳐서
눈물이
들판에 앉아서 쉬다가
나는 또 길을 나섰지
떠나는 그길
잘가라 하던
들판은 엄마였네
나의 인생
나만 보고 살아 왔는데
당신 인생 나는 괘찮다
양보해주신
나의 엄마
세상 가장 아름다운
엄마 하고 부를때
아늑한 겨울 이불 같이
날 감싸주는
나의 사랑하는 엄마
세상 가장 아름다운
엄마하고 부를때
반짝이는 그말
아끼지 않을게요
아름다운 엄마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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