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이별

두번의이별

기주 0 224
기주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
사랑이라는
말도 몰랐어
다시 우연이지만
너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
외로운 시간들을
보내며 그만큼
성숙해져가면서
지난 네 모습과
내가 잘못했던일
우는날 많았어
그리운 마음조차
너무 미안해 그러면
안될 것만 같았어
너만을 위해 살고
싶어졌을 때
그땐 이미 너는
가고 없었어
끝내 철없던
나를 용서하지마
너 없이 살아가는
아픔 내꺼니까
넌 내가 처음
사랑했었던
마지막 사랑이야
다시 본 나의 모습
이제는 니마음
어디에도 없는듯
예쁜 모습 그대로
너는 변함없는데
달라져 보였어
이별을 뒤로 했던
너의 시간도 힘들게
흘러간것 같았어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한다는게
너를 두번 울게
하는거였어
이제 내 기억속에 있는
너마저 깨끗이
후회없이
모두 지워줄께 지금도
지난 과거속에도
우린 모르는거야
워---
넌 나의 마지막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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