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동작대교

박진석 0 254
박진석
동작대교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는 것은
안아주고 싶었던
추억들이
너무 많아 그렇습니다
당신이 돌아서간
다리 저편 끝에서
내이름을 부르며
다가올것만 같아
우리가 헤어진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잖아요
동작대교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는 것은
안아주고 싶었던
사연들이
너무 많아 울었습니다
당신이 멀어져간
다리 저편 끝에서
내이름을 부르며
다가올것만 같아
당신이 떠나간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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