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몽

호접몽

도현아 0 222
도현아
나 어제 밤에 꿈 속에서
예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훨 훨
저 하늘을 나풀나풀
날아 다녔죠
그러다 문득 깨어나서
한참동안을
생각해 보니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내가
내가 나비였어요
세상만사 모든일
부질없다고 저바람이
나에게 말하여 주네
이 순간이 내 생에
전부이기에 나비처럼
춤을 추겠소
나 어제 밤에
꿈 속에서
예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훨 훨
저 하늘을 나풀나풀
날아 다녔죠
살다 살다 힘들면
쉬어가라고 저 구름이
나에게 말하여 주네
이 순간이 내 생에
전부이기에
나비처럼 춤을 추겠소
나 어제 밤에 꿈 속에서
예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훨 훨
저 하늘을 나풀나풀
날아 다녔죠
나풀 나풀
날아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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