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라운딩

눈물의라운딩

권윤경 0 216
권윤경
언제나 깊어가던
가을빛에 물든 그곳
황금의 잔디밭
두 눈이 마주치는
그곳에
언제나 따뜻했던
그 사람
그러나 그대 떠나고
나 혼자 여기 있어요
못 잊어 불러본 그 이름
그리움은 하나
못 잊어서 찾아와
내 곁을 스치는 바람과
눈물의 라운딩
다시는 생각하지 말자고
그토록 마음속에 말했지
그러나 할 수 없어요
나 혼잔 할 수 없어요
두 눈에 맺힌 눈물 위로
그리움은 하나
그러나 할 수 없어요
난 정말 할 수 없어요
못 잊어 불러본 그 이름
그리움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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