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입술

붉은입술

나훈아 0 367
나훈아
밤을세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떠난 부둣가에는
검은 연기만 남어
맺지못할 사연두고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세워
울어야 하나
잊지못할 붉은 입술
나를두고 가는 사람
원망도 했다만은
헤어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하나의 사랑만을
믿어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던
잊지못할 붉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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