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이동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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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2017.08.24 17:39
이동원
그대 입상이
보이는 창에
한시절 살고난
잎들이 진다
바람이 목메어
울고간 자리에
잊혀진 언어가
안개처럼 흩어진고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그대 입상이
보이는 창에
한시절 살고난
잎들이 진다
바람이 목메어
울고간 자리에
잊혀진 언어가
안개처럼 흩어진고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