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겨울

하얀겨울

김범수박정현 0 249
김범수.박정현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 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 건
이미 나를 잊은 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
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 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