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여(무사백동수)

고여(무사백동수)

신성우 0 239
신성우

내게 안긴 여명과
나를 감싼 하늘아
듣거라 듣거라
또다시 나의 마음을
흔들지 말고
살아왔던 날들과
살고자 하는 날이
어제와 다르지 않도록
나의 숨 속에
살아 있거라
그 어떤 미련도
부질없으니 yeah
나를 깨워라 깨워라
내가 잠들지 않게
이 모진 운명에
절대 쓰러지지 않게
차라리 나를 지켜 주지
못하겠거든
날 데려가 다오 다시
어둠이 삼키지 않게
묻어 둔 내 사랑도
굽이치는 야망도
가거라 가거라
나에겐 결코 너희가
벗은 아니니
그 어떤 미련도
부질없으니 yeah
나를 깨워라 깨워라
내가 잠들지 않게
이 모진 운명에
절대 쓰러지지 않게
차라리 나를 지켜 주지
못하겠거든
날 데려가 다오
나를 깨워라
쓰러지지 않게
차라리 나를 지켜 주지
못하겠거든
날 데려가 다오 다시
어둠이 삼키지 않게
결코 운명에
쓰러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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