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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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0 226
김동아
언제인가 어느땐가
둘이 걷던 이 길엔
바람에 지는 낙엽도
아름답게 보였지
아 그러나
홀로걷는 지금은
낙엽도 쓸쓸해
내 모습도 쓸쓸해
언제인가 어느땐가
다시 올 것같은데
긴 세월 흘러간데도
기다리며 살리라
아 그러나
홀로 걷는 지금은
낙엽도 쓸쓸해
내 모습도 쓸쓸해
언제인가 어느땐가
다시 올것 같은데
긴 세월 흘러간데도
기다리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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