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라

어허라

이성우 0 317
이성우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월급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
물가는 껑충 잘도 뛰네
다리가 어딨나 살펴봐도
토끼도 아닌데
있을 리 있나
아이들 학원비
장난 아닌데
속없는 마누란
살 것도 많아
내가 뭐 마술사
슈퍼맨인가
도깨비방망이인 줄
아나
새벽 별을 보고
저녁 별 보니
허리가 휘청
다리가 부들
눈알이 핑핑 도네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몇 만원 드리는
용돈인데도
기뻐서 춤추는
우리 엄니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언제나 공 하나
더 붙여 줄지
효도가 뭔지
인성이 뭔지
요즘 아이들
너무 무서워
명품이 뭔지
짝퉁이 판쳐
전세난 기름값
서민들 죽네
기죽지 말고
뛰고 또 뛰면
좋은 날 와요
밝은 날 와요
어깨를 활짝 펴요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월급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
물가는 껑충 잘도 뛰네
다리가 어딨나 살펴봐도
토끼도 아닌데
있을 리 있나
아이들 학원비
장난 아닌데
속없는 마누란
살 것도 많아
내가 뭐 마술사
슈퍼맨인가
도깨비방망이인 줄
아나
새벽 별을 보고
저녁 별 보니
허리가 휘청
다리가 부들
눈알이 핑핑 도네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
어허라 디허라 쿵짜쿵짜
어허라 어허라
디허라 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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