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때문에

그정때문에

조영순 0 253
조영순
이대로 돌아서긴
너무나 아쉬워
추억의 길목에서
말없이 서성이네
지난날 아름답던
우리 사랑은
아직도 남아있는데
애꿎은 미련때문에
울지도 못하고
지울 수 없는
그 정때문에
싸늘한 바람만 부네
이대로 돌아설걸
왜 내가 만났던가
상처는 아물어도
흔적은 지울 수 없네
지난날 행복했던
우리 사랑은
아직도 멍울지는데
애꿎은 미련때문에
원망도 못하고
잊을 수 없는
그 정때문에
눈물이 가슴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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