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별꽃

뚜껑별꽃

윤도현밴드 0 236
윤도현밴드
다 지난 일이야
미움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 시간조차도 고마웁게
흘려보내기로 해
다 지난 얘기야
사랑한단 말도
못 했지만
봄날의 햇살처럼
너는 나에게
설레임으로 남았어
어느 겨울날
내 볼에 스친
반짝이며 차가운 것이
눈송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넌 이미
사라졌던 거야
잊을 수 있어
널 잊을 수 있어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어설픈 고백에
그저 웃음 짓던
널 이제 잊어야겠어
지울 수 있어
널 지울 수 있어
얼마나 힘들진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했던 날들은
여전히 사랑으로
남았어
어느 겨울날
내 볼에 스친
반짝이며 차가운 것이
눈송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넌 이미
사라졌던 거야
잊을 수 있어
널 잊을 수 있어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어설픈 고백에
그저 웃음 짓던
널 이제 잊어야겠어
지울 수 있어
널 지울 수 있어
얼마나 힘들진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했던 날들은
여전히 사랑으로
남았어
여전히 사랑으로
남았어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