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줘요

잡아줘요

우은미 0 236
우은미

그대였는데
내 아픔 모두
이해했던
사랑했는데
항상 날 깊이
감싸 주던
이기적인 너의 말은
인정할 수 없어
가슴 답답하게
차올라 와
눈물이 흘러
가지 말라고
또 외쳐 봐도
아무 대답 없는 너
바보처럼
혼자 울어 봐도
잊혀지지
않는 너
너무 지쳐 있는데
견딜 수가 없는데
잡아 줘요
내 맘을
내가 기억하는
따스했던
너의 모습과
가는 널 붙잡고
소리치며
주저앉는 나
가지 말라고
또 외쳐 봐도
아무 대답
없는 너
바보처럼
혼자 울어 봐도
잊혀지지
않는 너
너무 지쳐 있는데
견딜 수가 없는데
잡아 줘요
내 맘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우리 헤어진 이유가
내 맘을 짓눌러
더 이상
참을 수 없죠
돌아오라고
또 외쳐 봐도
점점 멀어지는 너
바보처럼
혼자 울어 봐도
잊혀지지
않는 너
너무 지쳐 있는데
견딜 수가 없는데
잡아 줘요
내 맘을
너무 지쳐 있는데
그댄 보이지 않죠
잡아 줘요
내 사랑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