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초대

엄정화 0 243
엄정화
오늘을 기다렸어
이런 밤이 오기를
그대와 단둘이서 지샐
우리 밤을
난 기다려 왔어
불을 켤 필요없어
아무 말도 필요 없어
그대에 모든걸
내게 맡긴 채
그대 눈을 감고 있어
아슬 아슬하게 아찔하게
그대가 내 품에 들어오게
이 마음과 이 미소와
이 눈빛과 이 손길로
오늘밤 그대를 유혹할래
망설일 필요 없어
난 준비가 돼있어
그댄 나의 이 마음을
이미 오래전에
빼앗아갔어
하늘 하늘하게 촉촉하게
그대 가슴속에 젖어오게
그대 향한 그리움에
목이 마른 이 가슴에
그대 사랑에
비를 내리게
아슬 아슬하게 아찔하게
그대가 내품에 들어오게
이 마음과 이 미소와
이 눈빛과 이 손길로
오늘밤 그대를 유혹할래
하늘 하늘하게 촉촉하게
그대 가슴속에 젖어오게
그대 향한 그리움에
목이 마른 이 가슴에
그대 사랑에
비를 내리게
oh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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