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루레인

불루레인

핑클 0 232
핑클
어딜가면
볼 수 있는지
알고 있어도
난 갈수 없는 걸
아마 몰라보게
수척해진
내 모습 보고-
놀란 가슴으로
걱정 할까봐
날 두고 떠나갈때
마지막 내게 했던--
그대 기억으로
울지말라는 약속
지킬 수 없을까봐
니 맘에없던--
그 모진말도--
조금도 그댈
지울 수 없는걸--
난 알고있어--
언제나 그대--
내곁에 와 잠드는- 걸
비가 오던 어느날 밤에
그대 싸늘하게
젖어있었지
이밤 지나면
날 못볼것만
같은 생각에-
지친 몸으로
날 기다린거야
더 이상 우산속에
날 그냥 둘수 없어--
흘러 내린 눈물
빗속에 감춰두고
그대 품에 안겼지
빗소리에--
감추려하는--
그대의 울먹임을
알고있어--
내 어깨위엔--
저 비가 아닌--
그대의 눈물 인것-도-
한번만 더
그대의 품에 안-겨-
맘껏 울 수 있다면
그대 잠든곳에
언제나 찾아가-서-
끝없는 얘기 할텐데 -
니 맘에없던--
그 모진말도--
조금도 그댈
지울 수 없는걸--
난 알고있어--
언제나 그대--
내곁에 와 잠드는- 걸-
우산속에--
내리는 비는--
멈추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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