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선

잊으려 했던 정이
죄가 되어서
낙엽만 굴러가도
눈물이 나요
젖은 눈 감추려고
하늘을 보면
달 같은 너의 그 얼굴
내 인생에 단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널 다시 만나는 거야
꽃이 피는 봄날에도
눈이 오는 겨울에도
눈물 나게 보고 싶다
못다 한 그 이별이
죄가 되어서
노을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요
지난날 잊으려고
길을 걸으면
들리는 너의 목소리
내 인생에 단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널 다시 만나는 거야
꽃이 피는 봄날에도
눈이 오는 겨울에도
눈물 나게 보고 싶다
내 인생에 단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널 다시 만나는 거야
꽃이 피는 봄날에도
눈이 오는 겨울에도
눈물 나게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