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바람

그대는바람

박강수 0 271
박강수
더 이상 내게
사랑은 없다
마지막인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사람
믿지 못하는 맘
더 이상 내게
그대는 없다
뜬 구름인 것이다
흩어져 버린 바람
추억마저도 바람
허공에다 그대 이름을
하나하나 던지며
눈물 흘리지
않게 한다던
믿었던 그 한마디를
지키지 못해
눈물이 난다
미운 사랑이 간다
더 이상 내게
그대는 없다
뜬 구름인 것이다
흩어져 버린 바람
추억마저도 바람
허공에다 그대 이름을
하나하나 던지며
눈물 흘리지
않게 한다던
믿었던 그 한마디를
지키지 못해
눈물이 난다
미운 사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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