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허락한사랑

하늘만허락한사랑

엄정화 0 596
엄정화
내가 느낀
그를 향한 이 끌림
사랑이 아니기를
나는 기도했었지
나를 보는
안타까운 그 눈빛
제발 나의 착각
이길 바랬지
지금이라도 피하고 싶어
오랬동안 친구의
사랑이었던 그를
하지만 이젠
너무나 간절히 원하는
서로의 마음
속일순 없어
이 사랑 때문에
많은걸 잃게 되겠지
힘들때마다 기대온
우정 까지
하지만 어렵게
시작된 우리 사랑을
하늘만은 허락할꺼야
그 마음을
받아들인 후부터
나는 친구 얼굴을
바로 볼수없었지
변해가는 사랑속에
얼마나 아파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정말 미안해
날 용서해줘
이런 얘기 이제는
아무 소용 없지만
그래도 나를
조금만 이해해 주겠니
그 없인 나도
견딜수 없어
이 사랑 때문에
많은걸 잃게되겠지
힘들때 마다 기대온
우정 까지
하지만 어렵게 시작된
우리 사랑을
하늘만은 허락할꺼야
우리를 위해서
흘려진 눈물 기억해
그 만큼 소중히 아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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