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된이별
박정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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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2017.08.24 17:39
박정운
거리에 그려붙인
그림자들이
조금씩 지워져 가고
밤새워 울었던
빗소리마저
희미해져만 가네
소리없이 창가를
두드린 햇살
너의 얼굴에 스미고
너의 아리운 눈가에
수줍음 안고
내 꿈에 잠이든 사람
살며시 속삭이는
너의 미소는
나의 하루임을
말해주었고
외로움 달래주던
나의 손길은
지금도 느끼는데
널 사랑해
난 아직도 내 사랑
왜 이렇게
널 떠나야 하는지
그대와 나는
약속되어 있던
시간의 길을 걸었어
서로의 사랑에
묶였던 그날
이별도 같이 했나봐
살며시 속삭이는
너의 미소는
나의 하루임을
말해주었고
외로움 달래주던
나의 손길은
지금도 느끼는데
널 사랑해
넌 아직도 내 사랑
왜 이렇게
널 떠나야 하는지
그대여 그대
나만의 그대여
그날은 울지말아요
서로가 서로를
잊어야 하는
슬픈 사랑이였기에
거리에 그려붙인
그림자들이
조금씩 지워져 가고
밤새워 울었던
빗소리마저
희미해져만 가네
소리없이 창가를
두드린 햇살
너의 얼굴에 스미고
너의 아리운 눈가에
수줍음 안고
내 꿈에 잠이든 사람
살며시 속삭이는
너의 미소는
나의 하루임을
말해주었고
외로움 달래주던
나의 손길은
지금도 느끼는데
널 사랑해
난 아직도 내 사랑
왜 이렇게
널 떠나야 하는지
그대와 나는
약속되어 있던
시간의 길을 걸었어
서로의 사랑에
묶였던 그날
이별도 같이 했나봐
살며시 속삭이는
너의 미소는
나의 하루임을
말해주었고
외로움 달래주던
나의 손길은
지금도 느끼는데
널 사랑해
넌 아직도 내 사랑
왜 이렇게
널 떠나야 하는지
그대여 그대
나만의 그대여
그날은 울지말아요
서로가 서로를
잊어야 하는
슬픈 사랑이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