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야

물레야

김지애 0 415
김지애
한 밤이 지났느냐
돌아라 물레야
홀로 타는 등불마저
쓸쓸한 밤을
너 아니면 나는 어떡해
하루 이틀 기다린 님이
달이 가고 해가 가도
물레만 도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무심한 님이시여
돌아가는 물레야
한 밤이 지났느냐
돌아라 물레야
홀로 타는 등불마저
쓸쓸한 밤을
너 아니면 나는 어떡해
하루 이틀 기다린 님이
달이 가고 해가 가도
물레만 도네
기다려도 오지않는
무심한 님이시여
돌아가는 물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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