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기대

서툰기대

박미경 0 243
박미경
밤 바바바
바르바바 바밥밥
오 바라바 빠라바빠
바삐 예
밤바브 바
바르바바 바밤밤
오 바브바
바브바밥 바바 비
머리를 빗어도
헝클어진 내 모습이
이젠 나의 습관이
되어가고
그대가 없는
텅 빈 하루를
채워가고 있어
눈물이 마를 때까지
화장을 하고도
마음이 울적한 건
이런 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그대가 없어
텅 빈 자리에
혼자 남아있어
그대를 체념 하면서
언젠가 힘든 표정
지으며
아무런말도 하지않던
그때 그것이 다가온
이별인걸 그때는
왜 내가 알지
못했을까
말없이 끊어진전화는
나의 마음을 왜자꾸
흔들어 놓는 걸까
그건 아직도 그대가
다시 올지 모른다는
슬픈예감 때문일꺼야
밤 바바바 바르바바
바밥밥 오
바라바 빠라바
빠바삐 빠
바밤바 브 바르바바
바밥밥 오
바르바 바브바밥
비바비
화장을 하고도
마음이 울적한 건
이런 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그대가 없어
텅 빈 자리에
혼자 남아있어
그대를 체념하면서
거리를 걷다 우연히
그대 비슷한
한 모습만 봐도
가슴이 뛰어
하루 종일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거야
거리를 걸을 때
주위를 둘러보는
예전에 없던
버릇이 생겨나고
혹시나 하며
발걸음을 멈춰
돌아보지만
낯 설은 연인들
모습뿐
밤바바 바 바르바바
바밥밥 오
바라바 빠라바
빠바삐바
밤바브바 바르바바
바밥빠 스빠 바라바
빠라바빠
바바빠 밤바바
바 바르바바
바밥밥 오
바라바 빠라바
빠바삐바
밤바브바 바르바바
바밥빠 스빠 바라바
빠라바빠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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