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차

새벽기차

다섯손가락 0 223
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둔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 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수없는 내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그대
이제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수없는 내마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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