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않는비

그치지않는비

이윤수 0 482
이윤수
어제밤 꿈속에
하염없이 비내려
뺨위를 흐르는
내 눈물 같더니
잠깬 나의 가슴에
비는 그치지 않고
괜스레 누군가
문득 그리워지네
텅빈 눈속에
낯선 사람하나가
자꾸 서성거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더운 마음에 사랑
나를 꼭 안아주면
그를 사랑해 버릴 것 같아
그러나 사람은
못본 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흘려 목이 메여도
누군가 있을 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그러나 사람은
못본 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흘려 목이 메여도
누군가 있을 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흘려 목이 메여도
누군가 있을 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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