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녹터나(PasionNocturna)

패션녹터나(PasionNocturna)

조장혁 0 358
조장혁
나비야 이제 그만
살며시 내게로
다가와줘
어여쁜 날개짓에
난 그만
마법에 빠졌잖아
나비야 이제 그만
더이상 숨조차
쉴 수 없어
나비야 너를 원해
감출 수 없어
널 갖고 싶어
너의 두 눈에
너의 가슴에
너의 아픈 상처를
모두 만져주고파
난 주인 되고
너는 나의 공주 되어
밤끝으로 데려가줘
더 가까이 와줘
가까이 와
너의 그 닫힌 문을
열 수 있게
깊숙이 날 더 깊숙이
나를 데려가줘
아직 그누구도
아직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에
나비야 이제 그만
살며시 내게로
다가와줘
나비야 너를 원해
감출 수 없어
널 갖고 싶어
너의 입술이
날 감싸줄 땐
나의 젖은 두 눈은
너만 바라봐줄게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네안에서
밤끝까지 달려갈게
더 가까이 와줘
가까이 와
너의 그 닫힌 문을
열 수 있게
깊숙이 날 더 깊숙이
나를 데려가줘
아직 그 누구도
아직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에
나비야 이제 그만
살며시 내게로
다가와줘
어여쁜 날개짓에
난 그만
마법에 빠졌잖아
나비야 이제 그만
더이상 숨조차
쉴 수 없어
나비야 너를 원해
감출 수 없어
널 갖고 싶어
나비야 이제 그만
나비야 너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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