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굿

느낌굿

윤종신 0 203
윤종신
현관문 나설 때 찬 바람
코끝을 시큰하게
버스 정류장 전철역
올린 코트 깃
둘둘 말린
목도리 위의 눈
뭔갈 기대해
여전히 차가운 시작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바라던 그 사람이
나에게 올 것만 같아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엉켰던 그 고민이
술술 풀릴 것만 같아서
이제야 내 차례 같아서
다가오는 계절엔
추억을 만들겠어
다가오는 사람에겐
진심을
다가오는 사랑
주저하지 마
다가와 줘 기다린
my guy guy guy guy
어젯밤 내린 눈에
케익 되어 버린 건물 속
내 책상 달력 가득 채울
약속들 중에
왠지 멋진 일이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빈칸
여전히 꿈꾸는 시작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서먹했던 그 친구와
다시 한 번 수다의 밤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나만의 멜로디를
모든 사람이 다 따라 해
내 가슴이 벅차오르네
다가오는 계절엔
추억을 만들겠어
다가오는 사람에겐
진심을
다가오는 사랑
주저하지 마
떠나가 줘 아픔들
bye bye bye bye bye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바라던 그 사람이
나에게 올 것만 같아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엉켰던 그 고민이
술술 풀릴 것만 같아서
이제야 내 차례 같아서
다가오는 계절엔
추억을 만들겠어
다가오는 사람에겐
진심을
다가오는 사랑
주저하지 마
다가와 줘 기다린
my guy guy guy guy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다가와 줘 기다린
my guy guy guy guy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떠나가 줘 아픔들
bye bye bye bye bye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왠지 이번엔 느낌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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