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반나절
김혜연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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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김혜연
평양에 가려면
서울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산하는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티격태격에
벌써 오십 년
차가 없어 못 가나
길이 막혀 못 가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 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서울에 오려면
평양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 강산은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아웅다웅에
벌써 오십 년
배가 없어 못 오나
산이 막혀 못 오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 버리고
설악산에서
금강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평양에 가려면
서울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산하는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티격태격에
벌써 오십 년
차가 없어 못 가나
길이 막혀 못 가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 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서울에 오려면
평양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 강산은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아웅다웅에
벌써 오십 년
배가 없어 못 오나
산이 막혀 못 오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 버리고
설악산에서
금강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