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윤시내)

열애(윤시내)

윤시내 0 237
윤시내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싸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그리고 이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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