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새벽

답답한새벽

스웨덴세탁소 0 192
스웨덴세탁소
답답한 새벽
잠은 안 오고
불안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캄캄한 시간
기댈 곳도 없는
외롭고 아픈날들
이젠 늦어 버린
숨겨 둔 마음
지나친 풍경들에
눈물이 나도
그대로의 내가
참 좋다며 웃던
네가있길 바라지만
이제 우연이라도
바래볼 수밖에
널 바라보기만해도
난 녹아버릴것같아
괜찮냐고 해줘
울지말라고 해줘
내 손을 잡고
다잘될거라고 말해줘
지우고 싶은
무거운 하루
다가올 내일이
더 두려워져도
그대로의 내가
참 좋다며 웃던
네가있길 바라지만
이제 우연이라도
바래볼 수밖에
널 바라보기만해도
난 녹아버릴것같아
괜찮냐고 해줘
울지말라고 해줘
내 손을 잡고
다잘될거라고 말해줘
나는 우연이라도
바래볼수밖에
널 바라보기만해도
숨쉴수 있을테니까
겁내지 않을게
도망치지 않을게
내 손을 잡고
잠들 때까지
잠들때까지만 있어줘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