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평행선

김수찬 0 230
김수찬
그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마주선 평행선처럼
바라보다 그리움에
청춘이 가요
세월이 흘러가요
까마득히 먼
하늘 끝에서
만나야할
인연이라면
세월의 한 자락을
잘라버리고
당신 곁에 바로 가고파
사랑으로 평행선을
지우고 싶다
그 사랑에
취하고싶다
그 누가 저지른
잘못인가요
마주선 평행선처럼
잡힐듯이 잡지못해
청춘이가요
세월이 흘러가요
까마득히 먼
하늘 끝에서
만나야할
인연이라면
세월의 한 자락을
잘라버리고
당신 곁에 바로 가고파
사랑으로 평행선을
지우고 싶다
그 사랑에
잠들고 싶다
그 사랑에
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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