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선택한길

내가선택한길

손성훈 0 399
손성훈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 테니
힘겨워 돌아보면
늘 거기 있는 너
금새 터질듯한
폭탄같은 내 눈빛을
걱정하며 그런 널
지키지 못한
무력한 나에게
조그만 원망조차
외면하지 못하니
어차피 고독은
내가 선택한 거야
그건 네가 없는
외로움과 조금은
다른 싸움
내속에 있는 나와의
어려운 승부지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기고 싶어
이 끝이 절망이라도
다시 못올 곳이라도
나를 잡아 끌을
이 길에
모든걸 걸었어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진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 테니
어차피 고독은
내가 선택한 거야
그건 네가 없는
외로움과 조금은
다른 싸움
내속에 있는 나와의
어려운 승부지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기고 싶어
이 끝이 절망이라도
다시 못올 곳이라도
나를 잡아 끌을
이 길에
모든걸 걸었어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진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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