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선
조금만 웃고
조금만 울지
슬픔을 간직하지만
그래도 우린 서로
마음 가까이 가려
무던히 애를 썼잖아
널 사랑했어
날 사랑했니
그런말 서로 하지마
그냥 그렇게 만나
함께 지샜던 밤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
아름다웠던 날을
생각하면은 뭘 해
돌아서서 가는
우리들의 마음
너무나 안타깝잖아
떠나간 뒤에
흘리는 눈물은
아무런 소용없어
아름다웠던 날을
생각하면은 뭘 해
돌아서서 가는
우리들의 마음
너무나 안타깝잖아
떠나간 뒤에
흘리는 눈물은
아무런 소용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