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여안녕

서울이여안녕

이미자 0 227
이미자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그리운 임 찾아
바다 건너 천리길
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
임의 마음 변하고
나 홀로 돌아가네
그래도 임 계시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
백년을 같이 하자
맹서를 했는데
세월이 님을 앗아
나 혼자 울고 가네
그래도 임 계시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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