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마로니에는

지금도마로니에는

조용필 0 244
조용필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얼굴
아청춘도 사랑도
다마셔 버렸네
그길의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목소리
아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길의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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