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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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아이들 0 474
서태지와 아이들
지나간 일을
난 오늘 생각해봤지
내겐 아름다웠던
기억들만 생각나
약속되었던
헤어짐을 알면서
너는 그토록
나를 사랑해주었건만
그런 네 곁을
난 오늘 훌쩍떠나네
마지막 작별의
시간도 못 가진 채
잊어버려 날 이젠
꿈결같은 시간이
영원할 듯 했지만
이제 남은 건
항상 따뜻한
너와 나의
깊은 마음만
널 바라보면 이젠
눈물만 흘러내려
할말이 없어
나는 말뿐이었어
가끔씩 너를 훌쩍
떠났었건만
항상 환한 미소로
나를 맞이했었지
다시 네 곁을
난 오늘 훌쩍떠나네
아직도 하지 못한
말들을 남긴 채
용서해줘 날 이젠
꿈결같은 시간이
영원할 듯 했지만
이제 남은 건 항상
따뜻한 너와 나의
깊은 마음만
잊어버려 날 이젠
꿈결같은 시간이
깊은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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