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걷다

기억을걷다

정승환 0 242
정승환
참많이도 웃었지
숨쉬듯 내곁에있었지
편안했었고
친절했었지 uhm
그때너는 그랬었지
늘익숙한 말처럼
너무나 잘아는
길처럼 향기로웠고
고요했었지 uhm
그때우린 그랬었지
겁이나서 묻어두었던
기억이 다시말을건다
Now say that
I need again
눈부시게 아름답던
날들 네가있어
따뜻했던 가슴에
기억이 걷는다
now I know
참못났던 말들과
시리도록 미안한
말들만 맴돌고
또맴돌다가 타이른다
I know I know
참못났던 말들과
시리도록 미안했던
말들만 맴돌다가
타이른다
I know
기억을 걷는다
다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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