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겨울바다

박인희 0 321
박인희

물새도 가버린
겨울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
그날의 진실마저
털어버리고
굳어진 얼굴 위에
꿈은 사라져가고
떠날 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그날의 진실마저
털어버리고
굳어진 얼굴 위에
꿈은 사라져가고
떠날 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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