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온다

사랑이온다

백지영치타 0 230
백지영치타

(온다 온다 온다
뛴다 뛴다 뛴다)
난 널 처음 본 순간부터
알고 있었어
너도 알고 있었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흘깃하고 날
보고 있었어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유리 같은 너
내 앞에선 강한 척
하지만 조심해야지
내가 작은 상처라도
주는 게 싫어
네 앞에선 조심하게 돼
자꾸만 커져 기대가
무슨 아픔이 그리 많아
내가 다 들어 줄게
그러니 어서 나와
숨어 있지 마
있는 그대로의 널
보여 줘
난 그걸로 충분해
멈추지 마
세상 사람 다 아는데
너만 모르는 것 같아
혼자서 그렇게
눈치가 없어 감추지 마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할
단어를 찾을 수 없어
있다면 돈을 줘서라도
사고 싶어
Can you feel me
떨리니 yeah
손끝에 남겨진
네가 들리니
내 마음이 yeah
한순간 내 안의 네가
내게로 온다 온다 온다
사랑이 온다 온다 온다
뛴다 뛴다 뛴다
가슴이 뛴다 뛴다 뛴다
요즘 내 맘과 핸드폰은
너 때문에
항상 열려 있어
무슨 편의점도 아니고
대체 언제 올지
모르는 전화를
왜 기다리는 건지 몰라
이걸 누가 아냐고
모르겠어
그냥 당기고만 싶어
이걸 이렇게라도
난 남기고만 싶어
네가 보낸 두 글자
아님 세 글자
그게 뭐라고 이렇게
가슴이 뛰나 싶어
만약에 말야
네가 내 맘 훔쳐 간
범인이라면 인정해야지
난 스톡홀름 신드롬
굳이 설명하자면
이젠 난 너 없인 힘들어
원래 이렇게 헤매는
style이 아니라고
난 진지하게 물어볼게
솔직히 대답해 줘
진짜 너
왜 날 자꾸 흔들어
Can you feel me
떨리니 yeah
손끝에 남겨진
네가 들리니
내 마음이 yeah
한순간 내 안의 네가
내게로 온다 온다 온다
사랑이 온다 온다 온다
뛴다 뛴다 뛴다
가슴이 뛴다 뛴다 뛴다
죽을 만큼 널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해
너 하날 본다
죽을 만큼 널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해
너 하날 본다
온다 온다 온다
사랑이 온다 온다 온다
뛴다 뛴다 뛴다
가슴이 뛴다 뛴다 뛴다
(Can you feel me
feel me feel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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