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캡이였어

나는캡이였어

김진우 0 499
김진우
그냥 떠나고싶어
어딘지 몰라도
그냥 간섭은싫어
묻지말아줘
그냥 지켜봐줘
아무말없이
나는 달라질꺼야
아무도 모르게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이젠 멈출순없어
날 내버려둬
이젠 피할수없어
날 건드리지마
이젠 두렵지않아
혼자 남는게
지금의 모습아닌
다른 모습으로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데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까만 먹구름아래
존재하고있다
콘크리트 나무들이
둘러싸고있다
목소리는 더욱더
커져야만한다
아픔을 느껴야만
행복함을안다
엄마의 품속에는
따뜻하기만하다
차가운 거리로
뛰쳐 나와야한다
스스로 두발로
빠져 나와야한다
하늘의 눈물을
견뎌야만한다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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