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날

그다음날

쥬리킴 0 248
쥬리킴

멀리 아주 멀리
이젠 웃으며
보내리라
당신과 함께한
시간들
짧았던 그 추억과
그리움을
저기 저 달려가는
어둠 속으로
던져 버리고
나는 다시
태어나렵니다
캄캄한 밤
칠흑 같은
이 밤에도
쓰러지지 않는
강한 꽃으로
나는 다시
피어나리라
가슴에 품은
상처도 그리움도
꼭꼭 숨겨 버린 채
또한 나를 사랑하며
격려하며
아침 햇살 친구 삼아
살아가리라
그 다음 날
그다음 날
그 다음 날도
캄캄한 밤
칠흑 같은
이 밤에도
쓰러지지 않는
강한 꽃으로
나는 다시
피어나리라
가슴에 품은
상처도 그리움도
꼭꼭
숨겨 버린 채
또한 나를 사랑하며
격려하며
아침 햇살 친구 삼아
살아가리라
그다음 날
그다음 날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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