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의밤

방배동의밤

김지애 0 284
김지애
흐느끼는 음악에
내 마음을 주어도
돌아가는 불빛에
내 모습을 던져도
지울수 없더라
그리움만 더하더라
낯선밤 외로운 내 마음
당신을 잊으려고
미련을 지우려고
찬바람 앞에서
허튼소리 하지만
뜨거운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신다
방배동에 밤이여
흐느끼는 음악에
내 마음을 주어도
돌아가는 불빛에
빙글빙글 돌아도
취하지 않더라
그리움만 더하더라
낯선밤 외로운 내 마음
당신을 잊으려고
미련을 지우려고
찬바람 앞에서
허튼소리 하지만
뜨거운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신다
방배동의 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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