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이별

손의이별

빅스 0 229
손의이별
빅스

I'm sorry
아무런 느낌이 없어
너의 손을 잡아도
너와 손을 잡아도
I'm lonely
이상하게 난 외로워
너와 같이 있어도
너와 같이 있어도
변했어
선명했던 우린
흐려졌어 oh
끝났어
우리만 모르고 있어
이제 더 이상
요동치지 않아
내 가슴이
무미건조함에 지쳐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나도 권태라는 벽에
흔들리는 남자란 걸
이제 배운듯해
우린 아무 이유 없이
좋아진 것처럼
이별도 예고 없이
그래 오늘처럼
오네 오네
이게 당연하단
듯이 오네
너는 잘못한 게 없어
아니 고칠 것도 없어
미안해 eh eh
용서해 eh eh
잘린 나뭇가지 같아
지금 너와 난
우린 서서히 식어가네
뜨거웠던
그 손의
온도도 yeah
또 다르게 걸어가네
거짓 없던 약속들을
뒤로 한 채
I'm sorry
더 이상 자신이 없어
널 속일 순 있어도
날 속이긴 싫었어
I'm lonely
버틸수록
난 외로워
몰라 너 때문인지
아님 나 때문인지
변했어
선명했던 우린
흐려졌어 oh
끝났어
지금 너와 난
우린 서서히
식어가네
뜨거웠던
그 손의
온도도 yeah
또 다르게 걸어가네
거짓 없던 약속들을
뒤로 한 채
사랑은 처음부터
나에게 잔인했어
나 몰래
이별을 준비하고
이제와 내 탓처럼
나를 또 다그치고
비겁한 내 모습을
보게 해
I'm sorry
아무런 느낌이 없어
너의 손을 잡아도
너와 손을 잡아도
I'm lonely
이상하게 난 외로워
너와 같이 있어도
너와 같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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