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김성호)

회상(김성호)

김성호 0 428
김성호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눈을 보았지
으 흠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지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멀어져 가는
뒷 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으 흠
나는 가슴 아팠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 때
보고 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 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 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그렇게 나쁘진않았어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두 번
원망도 했었지만
좋은 사람이었어
으 흠
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
너무 내 맘을
아프게 했지
서로 말없이
걷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이었어
으 흠
너무 아쉬웠었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 때
보고 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 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 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 때
보고 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 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 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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